[경상매일신문=조봉현 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는 9일부터 오는 10월 30일 까지 관내 원예 및 과수 농가 중 유용미생물 공급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생육촉진 및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미생물 배양액을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3월부터 공급되는 미생물은 3종으로 바실러스(Bacillus subtilis, 고초균), 광합성균(Rhodobacter sphaeroides), 방선균(Streptomyces griseus)이다. 고초균과 광합성균은 유기물 분해능력이 뛰어나고 작물생육을 촉진시키며 토양 물리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균이다. 방선균은 흙냄새를 내는 지오스민(geosmin)을 생성하는 균으로 난분해성 유기물 분해능력이 좋고 연작장해지 토양환경개선에 효과적인 균이다. 유용미생물 배양액은 농약과 혼용해 시용하기 어렵고 주 1회 꾸준히 시용해야 효과적이므로 관주시설이 갖춰진 과수 및 시설화훼 농가를 중심으로 수요량이 늘고 있다. 유용미생물 배양액은 무상으로 공급되며 농가당 10리터를 공급할 경우 6만원 정도(시중 EM벌크액 기준)의 친환경자재구입비가 절감되고 연간 80t 생산해 공급하면 4억8천만원의 간접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용미생물 공급 및 시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369-73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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