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9일 오후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 구축’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미시와 경북도청,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119특수구조단, 구미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사고대응 유관기관과 지역 내 대학교 관련학과 교수, 화학물질 취급업체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은 구미공단 맞춤형 화학사고 종합대응시스템으로 불산 사고 이후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구미시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 29까지 사업비 1억3천500만 원을 투입해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시스템에는 업체별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 사고대응매뉴얼, 취급시설 배치도 등 사고대응을 위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으며,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 신고접수, 상황전파, 대응정보 제공 등 각 대응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로 조기에 사고를 수습할 수 있는 초동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구미시는 불산사고 이후 안전도시 구미 조성을 위해 안전재난과와 환경안전과를 신설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화학물질 전문가 채용, 방재장비 확충,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구미 유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구축으로 화학사고에 한층 더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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