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ㆍ울릉ㆍ사진)국회의원은 9일 저녁 청솔밭에서 열린 한국유네스코 경상북도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KTX와 포항-울산고속도로 시대에 대비, 포항은 이제 KTX시대를 먼저 경험했던 다른 도시들을 뒤따라가는 빠른 추격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시장 선도자로 변신해 지역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기업유치와 관광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친기업적 포항, 친관광적 포항만이 포항이 나아갈 미래전략이자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기업유치 기반조성과 ▲해양관광을 집중ㆍ육성하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친기업 분위기 조성과 범시민 기업사랑 운동 전개, 그리고 ▲품격 높은 관광 범시민 친절ㆍ문화시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이어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ㆍ잘거리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과메기ㆍ대게ㆍ전복ㆍ검은돌장어 등 수산물과 산딸기ㆍ사과 등 농산물 등의 지역 특산물 축제를 대상별ㆍ계절별ㆍ지역별 차별화와 연계성 강화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야한다”며 “나아가 즐기고 머무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는 장기ㆍ오천ㆍ구룡포ㆍ동해ㆍ호미곶을 연결하는 ▲호미반도 역사문화관광리조트벨트 조성과 더불어 ▲장기 두원리 코스타벨리 및 ▲덕성학원 포항영일만관광단지 추진, 또한 송도ㆍ영일대ㆍ청하ㆍ송라로 연결되는 ▲포항영일만복합관광단지 조성 등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KTX와 포항-울산고속도로 시대에 포항이 나아가야할 미래전략으로 이미 제시한 ‘J자형국토개발전략으로 신동해안시대를 열어 나가야한다’는 국가차원의 전략과 함께 친기업적ㆍ친관광적 포항건설이 지역차원의 전략이 되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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