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먼지로 인해 대기질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5일 대형 건설공사장 환경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먼지와 소음저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산먼지발생 억제와 공사장 소음저감 등 생활환경 공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환경관리 기준과 위반사례 등을 참석자에게 주지 시켰으며, 특히 인접 사업장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공사장의 먼지발생과 소음을 줄여나가기로 협의했다.
구미시는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로 인한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해 16일부터 5월 8일 까지 8주에 걸쳐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며, 특별점검 기간 동안에는 대형 건설공사장 및 주거지역 가까이 위치해 민원이 많이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이행, 방진벽 및 방진덮개 설치, 세륜ㆍ세차시설 운영여부, 통행도로 살수 이행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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