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교육청이 계기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교육 및 인성교육 강화에 나선다.
‘계기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특정 주제를 두고 이뤄지는 교육이다.
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국경일, 기념일, 명절 등과 관련, 일선 학교의 계기교육을 강화한다.
계기교육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한글날 등), 기념일(어버이 날, 독도의 날,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등), 명절(설날, 추석, 단오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자료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계기교육을 실시할 적절한 시기를 안내하고, 국어, 도덕, 사회, 음악과 관련된 교과에서 담임교사 훈화를 포함한 계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에 개발된 계기교육 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해서 국경일, 기념일, 명절과 관련한 계기교육 자료를 개발해 경북도교육연구원이 운영하는 내친구 교육넷에 초ㆍ중ㆍ고등학교별 e-book 형태로 탑재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애국심 함양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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