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지난 8일 울진군 후포면 사동항 북방파제 밑으로 떨어진 김모(55ㆍ강원도)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께 울진군 후포면 사동항에서 낚시를 위해 북방파제 밑으로 내려 가던 중 4m 높이에서 추락했으나 오전 11시 30분께 사고현장을 지나던 조모씨가 후포 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조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하네스를 이용, 추락한 김씨를 구조했다. 추락자 김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해경측은 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항상 안전수칙 준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인근 가까운 안전서, 소방서에 급히 구조 요청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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