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한일도)은 지난달 28일 기준, 2014년도 지방세입 결산결과 3천259억 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여 목표액보다 6% 증가한 198억원을 초과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9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남구청 징수목표액이 3천61억원으로 이는 포항시 전체 목표액 4천802억원의 63%이다. 남구청의 이같은 실적은 지속적인 국내 경기침체와 관내 대기업인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 법인소득분 지방소득세의 급격한 감소 등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세수마련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남구청은 악화된 세수환경 가운데서도 초과 목표달성의 성과를 거둔 데에는 남구청 세무과 직원들의 철저한 세원관리와 강력한 체납세징수 의지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에따라 남구청은 지방세징수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10억원이 늘어난 3천171억원(전년대비 3.6%)으로 증액했다. 남구청은 신설된 세원발굴담당의 누락세원 발굴강화, 체납정리담당의 지속적인 야간번호판 영치활동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세수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소리없이 포항을 움직인다는 자부심과 창조도시 포항의 성공적 안착은 바로 튼튼한 자주재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 직원들이 지방세 부과ㆍ징수에 혼신을 다해 올해도 반드시 징수목표액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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