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지태)는 국도7호선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수로암거 확장 공사 시행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도로본선 통행을 차단하고 가도(L=550m, B=18.6m)통행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잦은 폭우와 태풍에 따른 수해 발생지역에 수로암거를 확장,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통행차량의 불안감 해소와 도로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행하게 됐다. 가도는 총 연장 550m, 4차로로 운영되며 속도제한은 50km/hr이다. 김지태 포항국토관리사무소장은 “7번 국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기 전 본선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운전자들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도이용 시 규정속도 준수 및 안전운전 이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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