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지난 2월 26일 대구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실라리안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재철 학산도예 대표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실라리안의 성공전략 기본은 솥(鼎)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0년에 이어 두 번째 회장을 맡는 김 신임 회장은 도자기 생산업체인 학산도예를 1983년에 설립,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1999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지원업체와 기술혁신사업 업체로 지정받았고, 실라리안 인증업체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전에서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공예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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