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소가 2014 회계연도 폐쇄에 따른 수도요금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특별 체납징수 전담반을 편성 운영해 체납액 일소에 나섰다.
맑은물사업소는 오는 6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수도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했다.
또한 체납수용가에 대해서는 사전예고 및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미이행시 읍면동 지역별로 날짜를 지정해 릴레이식으로 수돗물 단수처분과 재산압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시 상수도요금은 매월 38억정도 부과되며, 징수율은 99.7%로 상당히 양호한 편이나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체납현황을 보면 지난해 1억 1천400만원, 올해 3억 9천800만원으로 총 5억 1천200만원이며 체납 수용가는 8021가구에 달한다.
포항시 장종두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공기업의 건전재정 운영과 경영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도공급 관련해 시민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수도 요금 자진납부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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