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포항시 구룡포읍이 ktx개통과 봄철을 맞아 늘어나는 관광객과 품격높은 도시환경을 위해 깨끗한 환경가꾸기에 나섰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사무소(읍장 최영주)는 최근 관내 자생조직체와 유관단체 등이 협력해 관광객들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구룡포읍은 품격높은 도시와 클린 도시 실천을 위해 자생조직체와 함께하는 청소담당구역제를 시행, 20여개 단체가 매월 2회 격주로 트롤위판장에서 활어위판장까지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올 3월 ktx 포항-서울 직결 노선 개통에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와 기본이 바로선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구룡포읍은 지난 6일부터 새로운 편제에 따라 첫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실시된 활동에는 수협 직원 등 100여명이 구룡포항 항만주변의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및 폐자재를 집중처리해 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세운 바다살리기위원장은 “‘우리고장은 우리가 정화한다’는 주인의식과 애향심이 생기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창조도시건설에 동참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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