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산림분야 6차 산업화 경북형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모델개발은 백두대간 등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통해 임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경연구원과 함께 6차 산업화 경북형 모델 개발을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과제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지역별 특성에 맞춘 경북형 모델 개발에 나선다.
한편, 도내 6차 산업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청도 감와인’을 들 수 있다.
청도 감와인의 성공요인은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감을 원료로 주류 제조기술을 활용한 청도와인(주)을 설립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폐철도 터널을 와인 숙성 창고로 활용해 특색 있는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다분야 산업 협력이 성공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권오승 환경산림자원국장은“산림분야에서 지역별로 특성에 맞춘 특성화된 경북형 시범 모델을 개발해 임업인과 산촌마을 소득증대에 기여 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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