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ㆍ할배의 날’ 홍보행사

영주시 풍기읍(읍장 주정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기읍 소재 유림회관에서 7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격대문화 조성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한 ‘할매ㆍ할배의 날’홍보행사를 가졌다. 풍기읍은 경상북도가 전년도 10월 25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ㆍ할배의 날’로 제정·선포함에 있어 영주시의 계획에 따라 3월 첫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 내용으로는 부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조부모님을 찾아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손주와 같이 잠자리하면서 선조이야기ㆍ옛날이야기 들려주기, 채소 가꾸기, 추수하기, 안마하기, 편지쓰기 등이며, 이어서 ‘격대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홍보행사를 마친 뒤, 참여어르신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격대교육으로서 할매ㆍ할배들이 먼저 나서야할 때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주정례 풍기읍장은 “이번 행사는 할매ㆍ할배의 날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홍보행사였으나 앞으로는 격대문화의 정착을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께는 생활의 활력소를, 손자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쌓는 소통의 장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