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2011년 구인·구직의 hub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설치한 경북일자리종합센터의 성과가 도드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일자리종합센터에 따르면 경북일자리알림e(www.gbjob .or.kr),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 채용정보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결과 취업실적이 지난 2011년도 584명에서 2012년 659명, 2013년 914명으로 급증했다는 것.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원년인 2011년에 비해 182% 신장된 1천66명의 구직자를 각 기업체에 취업시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5월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경북일자리종합센터에 설치한 ‘경북형 대체인력뱅크’가 문을 열면서 경북도ㆍ잡코리아ㆍ(주)KTCS대구사업단과 MOU체결 등을 통해 19개 기업에 38명의 취업실적을 올린 점도 취업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힘입어 도는 지난해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들어 고용구조 흐름에 맞춘 신규 사업을 보강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스타트를 끊었다. 우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경북형 대체인력뱅크’에서 구축한 DB를 활용, 우수한 여성인력 발굴 및 훈련,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 및 고용률 70% 달성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경북지역이 전국에서 40대 경제활동 인구비율이 가장 높고(전국 80.7%, 대구 78.9%, 경북 82.8%) 고령화 사회 및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정책도 마련됐다. 도는 또 노동부의 노사발전재단과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DB구축과 온ㆍ오프라인 잡매칭 활동을 동시에 운영해 중장년층 대상 일자리서비스를 집중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일자리 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된 ‘더 좋은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하고 지역별, 분야별, 지역 일자리시장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집중 발굴해 차별화된 일자리 구직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용환 도 일자리창출단장은 “앞으로 내방ㆍ동행면접,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구인ㆍ구직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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