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상북도의 해양분야의 ‘소통행정’과 ‘협치행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5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도 해양수산 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의 해양수산부서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수산업협동조합, 수산단체 및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시책의 설명과 사전에 배포된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는 전통 수산업이 생명과학 산업으로, 해양·해운업은 물류, 관광ㆍ지식서비스 산업으로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수산업의 기술혁신과 해양 신산업의 육성 및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에 집중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수산업의 고도화’와 ‘수산식품의 수출ㆍ가공을 통한 6차 산업으로의구조 혁신’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해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책 소개에 이어 토론에서는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행사’와 ‘연근해 전통어업의 구조 재편 방향’,‘마을어장 자원 조성방안’ 등의 안건이 집중 논의됐다. ‘해양수산 한마당행사’는 개최 시기 및 장소, 푸드 패션쇼,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운영방안이 제시됐으며, 어족자원이 고갈되는 만큼 정치망 어업을 줄이고 양식어업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과 수산물의 단순 채취·포획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어업인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상호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고 고맙다”면서 “어촌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머리를 맞댄 이 뜻 깊은 자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로 만들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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