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의 자매도시인 경기도 구리시가 동해를 지키는 군함과 독도경비대 등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국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5일 구리시에 따르면 험한 비바람에 하루가 멀다하고 태극기가 훼손되고 있는 독도경비대에 1년간 필요한 태극기를 최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부터 태극기 사랑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에 50m 높이, 아차산에는 75m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 대형 태극기를 걸기도 했다. 2010년에는 광복절에 맞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태극기 도시를 선포하는 등 태극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조만간 태극기 달기 범시민 실천 운동본부를 발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광복절에 맞춰 전국 태극기 축제를 열고 2017년까지 고구려역사공원에 태극기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국군장병과 경찰들을 위한 구리시민들의 나라 사랑이 담긴 조그만 정성"이라며 "태극기 사랑이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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