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올해 첫 훈련병으로 입대한 신병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신병1193기로 1163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해병대 교육단장(준장 김진호)을 비롯한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수료자들의 가족ㆍ친지 등 4000여명이 참석해 정예 해병의 탄생을 축하했다. 1193기 해병들은 지난 1월 19일 입대해 7주 동안(가입교 1주 포함) 군사기초훈련, 상륙기습기초훈련, 50km 완전무장전술행군, 고지정복훈련 등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과해 수료식을 맞이했다. 수료식을 마친 1193기 해병들은 임무에 따라 병과별 교육을 받거나 바로 서북도서 등 실무부대로 배치돼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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