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집무실이 현장감 있는 실무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구시는 주요사업에 대해 현황판을 비치해 실제 현장과 동일하게 추진상황을 알 수 있도록 회의 진행 중에도 현장상황에 대해서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집무실 환경을 개선했다.
사업현황판은 권영진 시장이 민선 6기 4년 동안 직접 챙겨 나갈 40개 대표사업에 대해 사업개요, 사업장 지도, 추진목표를 표시한 대형 현황판을 벽면에 비치해 사업추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환 현황판과는 별도로 40개 사업에 대한 연도별 진척도와 추진상황 및 실적, 해결 여부 등을 표시한 올해 주요사업 추진 일정표를 테이블위에 비치해 두고, 시장 집무실에서 회의나 결재, 업무파악 및 보고 중 언제든 대구의 주요사업과 민원 현장, 현안의 추진상황을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표에는 주요사업의 세부항목별로 목표치와 실적을 표시하고 사업별 담당과장 및 사무관의 이름도 써 넣어 책임감을 높이고 담당 과장이나 팀장(사무관)과 바로바로 실무 토론이 가능토록 했으며, 각종 사업과 현안 파일을 비치해 놓고 언제든 사업내용과 진척 상황 등을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헌식 총무과장은 “시장실이 너무 협소해 테이블 배치에 애를 먹었지만, 현장감을 가지고 토의와 회의할 수 있는 실용적 공간으로 바꿔 시장실이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실무자와 소통이 가능한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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