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은 올해 지역예슬진흥 프로젝트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 출신 신진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먼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테너 노성훈 리사이틀을 진행, 21일 오후 5시 챔버홀에서 바리톤 이동환 리사이틀이 열린다. 노성훈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밀라노 아카데미와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벨기에 벨 아르테 국제 콩쿠르 공동 1위를 시작으로 이태리 프레미오 보니 국제 콩쿠르 공동 1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이날 테너 노성훈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한국 가곡 조두남의 ‘뱃노래’, 김규환의 ‘임이 오시는지’로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가곡부터 슈만의 연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 바리톤 이동환씨가 특별출연하고 남자은씨가 피아노 연주를 맡아 그의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21일 공연을 펼칠 바리톤 이동환은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 오페라과 마스터 졸업, 함부르크 국립극장 오펀스튜디오를 수료했다. 그는 2014-2015 시즌에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인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 극장에서 한국 바리톤으로서 최초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몬테로네역으로 데뷔했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그는 이날 슈베르트의 ‘물가에서’, ‘방랑자’, 브람스의 ‘5월의 밤’등 독일 가곡,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오페라 ‘팔스타프’중 ‘꿈 인가? 생시인가?’등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선보이며 이날 피아니스트 남자은씨가 반주를 맡는다. 두 공연은 모두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대구시민회관과 대구공연정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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