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국내 경기가 지난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금융위기로 장기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철강공단 경기는 지난 2013년 최저점을 찍고 작년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난해 연간 집계한 철강공단 경기 동향에 따르면 철강공단 전체 생산액은 17조 587억 원, 수출액은 43억9천916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6.5%, 10.2%씩이나 증가했다는 것.
이는 올해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포항경제 상황과 향후 정책과제 자료의 예측과 일치한 것으로 사실상 지난해부터 포항철강공단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로 들어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수치다.
철강공단 생산액 증가의 배경은 전체 생산의 72%를 차지하는 철강업종이 6%의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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