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4일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께 울릉의료원의 응급환자 K씨(66, 장출혈), L씨(55, 호흡곤란) 2명을 3천t급 함정을 급파해 이날 밤 11시 30분께 강원도 묵호항으로 이송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풍랑주의보로 인해 헬기후송이 불가능해지자 울릉도 바다에서 경비중이던 함정을 울릉 저동항 근처로 즉시 이동시켜 악천후속에서 후송작전을 펼쳤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안전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해양긴급전화 122로 빠른 신고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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