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교육청은 3일 올해 실시하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신규 운영학교 12개교를 선정ㆍ발표했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펼치는 경북교육청의 역점사업이다. 신규 운영학교는 농산어촌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학교규모, 지역여건, 학교장의 사업추진 의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자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학교는 포항 신광초, 영주 안정초, 상주 낙동초, 경산 와촌초, 청송 화목초, 영덕 원황초, 고령 우곡초, 성주 선남초, 칠곡 다부초, 예천 용궁초 등 10개 초교와 의성 삼성중, 봉화 춘양중서벽분교 등 2개 중학교다. 이에 따라 올해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기존 13개교를 포함해 총 25개교가 운영되며, 학교당 1천500만 원씩 총 3억7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은 2008년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 기본계획 수립으로 시행한 후 8년째를 맞고 있다. 운영학교는 현재까지 총 72개교(초 56개교, 중 16개교)에 이른다. 특히 경주 사방초, 칠곡 낙산초 등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수가 대폭 늘어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윤영태 학교지원과장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여 농어촌 지역 소규모학교가 학생들이 떠나는 학교가 아닌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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