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특별야간체험 운영

[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예천천문우주센터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주환경체험, 천체관측체험, 소원빌기 등 특별야간체험을 개설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쥐불놀이, 부럼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다리밟기 등을 통해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날로 이번행사는 우주체험 및 천체관측 외에 달과 관련된 신기하고 재미있는 천체 강의와 더불어 달을 보며 가족이 다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 등이 마련된다. 행사 일정 중 우주환경체험관에서는 우주복을 본 따서 제작한 우주체험복을 입고 ‘삼총사의 좌충우돌 달 여행’을 다룬 4D영상 관람과 지구중력의 1/6인 달에서 걸어 보는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달중력체험 등을 포함한 우주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천문대에서는 별자리 영상 관람과 천체망원경이 설치된 관측실에서 보름달과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밤하늘 별 중 가장 밝은 시리우스, 좀생이별로 알려진 플레이아데스 성단, 별이 태어나는 우주구름인 오리온대성운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며 이번 정월대보름 특별야간체험의 행사일정과 참가비 등의 문의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 전화(054-654-1710)나 홈페이지(www.portsky.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