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에서 열린다.
류재하, 임창민 작가의 최근작이 전시되는 ‘은유; 시간展’은 다양한 멀티미어를 활용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결합을 통해 공감각적 체험과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는 특별전이다.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과 흥미로운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 작가는 각자의 조형적 관점에서 그들만의 기법으로 변조된 시간을 은유적으로 접근한다.
류재하 작가는 덕수궁, 광화문 등 궁궐과 현대건축물에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역사적 유물을 새롭게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가다.
류 작가는 물리적인 공간상황에서 발생되는 현상을 조형적 관점으로 접목하고 있으며, 새로운 표현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작품으로 타인과 작가와의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임창민 작가는 사진과 동영상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이중구조 작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임 작가는 회화와 사진, 영화 등 이미지의 속성을 하나의 공간에 표현하면서 공간을 중시하는 조형예술 속에 흐르는 시간의 의미를 전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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