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은 2014년도 군정 업무전반에 대한 경상북도 역점시책(정부합동평가) 추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과 함께 1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보건위생 등 9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와 지난 2년간의 실적 및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5개 분야 도정역점시책 실적을 통합해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칠곡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저조한 성적과 시(市)급 행정에 따른 불리한 지표 체계에도 불구하고 2014년 실적에서 지역경제, 문화여성, 안전관리 부문에서 전체 시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반행정 부문 군부 1위와 지역개발, 환경산림 부문 군부 2위를 달성하고, 그 외 부문에서도 높은 득점을 받아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각 분야별로 중앙 부처 및 경상북도 평가 등 48개 분야 기관표창 수상과 7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은 칠곡군은 올해에도 지난 2월 행정자치부 옥외광고물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염을 토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정을 좀 더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는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칠곡 100년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기 위해 군민의 뜻을 섬기고 소통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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