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혼합 배출로 처리비용 증가와 재활용률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수거제’를 시범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일괄 배출해 혼합 수거하던 방식에서 요일별 지정품목만 수거하는 것으로 3개월간 시범 시행 후 효과가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매립 또는 소각되는 폐기물 과 위탁 폐기물 량을 줄임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처음 시행하는 만큼 처음에는 주민들의 혼란이 예상되지만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일정 기간 지나면 주민들도 적응될 것으로 보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일몰 후에 배출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요일별 지정품목은 일·화·목·금요일은 일반(연탄재)음식물, 월·수요일은 재활용 대형이다. 토요일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배출을 전면 금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향후 계획하고 있는 재활용품 선별장 운영,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 경북북부환경에너지종합타운 운영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요일별 수거제도 도입이 불가피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순환형 매립장을 지난해 1월 28일부터 본격적인 사용으로 12개 읍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1일 22t 반입되고 6t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가연성 및 음식물류 폐기물은 전량 위탁처리하고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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