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천년의 맛을 간직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만날 수 있었던 201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 광장에서 4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 관광울진! 자연과 인간이 하나 돼`라는 주제 아래 대게의 본고장이 울진임을 알리는 동시에 맛과 영양만점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의전행사와 공연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형김밥만들기, 바다의 보물을 잡아라,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와 도전골든벨 등 체험프로그램들을 상시로 다양하게 배치했다.
특히 울진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만날 수 있는 관광객 특별경매전과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무료시식코너는 먼길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입이 즐겁고 몸이 재미있는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한일 양국간 붉은대게의 지속적 자원 보존과 경제적가치 보존을 위한 붉은대게 자원관리 및 경제효과 심포지엄을 열어 울진대게에 비해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붉은대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야 백년손님’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관광비수기인 계절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통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축제로 평가하며 생태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최고의 겨울축제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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