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일부터 5일까지 구미시평생교육원 강당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904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현장중심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관리, 노인학대 및 자살예방, 노인의사소통 및 상담, 연계가능복지사업 등 노인돌봄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94억 21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주1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주2회 이상 전화로 안부확인, 월1회 이상 생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 2만2000여 명에게 예산 52억48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건강음료배달 및 안부묻기사업, 거동불편노인에 대한 식사배달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 5002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 실시 및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응급구조센서(활동감지,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등)를 구축·운영 하는 등 노인들의 아름다운 황혼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챙길 방침이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지난 몇 년 동안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의 경제적 도움 및 외로움 해소와 안전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교육이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의 주체로서 자긍심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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