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ㆍ성주ㆍ고령ㆍ사진)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ㆍ일 청년 대학생 평화 심포지엄 및 자매결연식’에서 ‘왜 통일인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청년들의 통일의지를 고취시켰다.
이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통일한국은 G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통일비용’이 아닌 ‘통일편익’으로 인식을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통일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 AA-에서 2단계 오른 AA+로 점프할 것이며, 통일 후 10년간 투자에 따른 생산유발액은 연평균 56조원으로 투입의 2배가 넘는 경제적 생산을 유발할 것”이라며 “북한을 통하여 유라시아 전 영토를 누비게 되는 경제적 재도약의 시기도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3대 통일 기조’로 △남북한 자유로운 인적ㆍ물적 교류와 왕래 △북한주민, 탈북자와 50만 명의 재중동포에 대한 대책 강구 △통일에 대비한 액션플랜과 경제ㆍ사회 전반의 통합정책 마련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독일통일의 불씨는 라이프치히 교회의 월요집회에서 시작되었듯이, 우리나라도 청년 대학생을 비롯한 전 국민의 열정이 통일을 앞당기는 불씨가 될 것이다”면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주변국에 한반도 통일이 그들의 국익에 도움이 되고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협조를 이끌어내야 한다. 한ㆍ일 청년들의 지속적인 교류가 한반도 통일에 한 발짝 다가갈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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