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종진 국회의원(대구 달성ㆍ사진)은 2일 국회 예결특위 회의에서 대구 달성군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사업의 예타사업 선정 및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사업’은 대구 서북부 지역 산업단지와 경북 왜관ㆍ구미권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 구축을 통해 왜관ㆍ구미축의 혼잡도 완화와 대구ㆍ경북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다사∼왜관 사업은 2019년 개통 예정인 대구 4차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선사IC)로 대구 서북부지역 및 인근 경북지역 상생발전을 가속화하고 국가기피시설인 대구교도소 하빈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 정서보호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최경환 부총리에게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하빈지역은 도심과 떨어진 농촌지역으로 교통이 매우 불편한 지역”이라며 “당초 이전 계획에 법원과 검찰청은 물론 교통편의를 위해 다사서재에서 교도소 이전지인 하빈 묘동을 경유하는 신설도로(다사~왜관간 광역도로)를 개설하도록 계획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하빈지역은 ‘다사~왜관간 광역도로’개설을 통해 낙후지역 개발이 된다는 기대감으로 교도소 유치에 찬성했던 것”이라며 “조속히 2015년 상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최 부총리를 압박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2016년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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