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포항출신 박창달전 자유총연맹 총재가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 선거’에 전격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총재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에 있는 국민생활체육회 종목 사무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하기 전 대구시 중구 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시작해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체육계와의 인연을 소개하는 등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단체의 이익을 위해 정부와 싸울 수 없는 기업인 후보의 한계와 체육인을 무시하는 세력 아래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위기감”을 지적하며 “자신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당면해 있는 국민생활체육회의 문제들을 국민들과 생활체육인의 입장에서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박 후보는 “생활체육인의 염원인 대한체육회와의 통합을 통한 명실상부한 국민 생활체육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몇몇의 실리에 의한 밀실 농단으로는 국민생활체육인 전체의 염원을 담을 수 없다”며 “회장에 선출되는 즉시 국민생활체육회를 비상대책체제로 전환시켜 종목별, 시도별, 일반생활체육인이 참여하는 미래평상회의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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