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포항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2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5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동방 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포항선적 S호(59톤, 승선원 7명) 갑판장 전 모씨가 그물을 올리는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지난 1일 S호는 새벽 4시21분께 경주시 감포항을 출항해 이날 2시 50분께 양포동방 5마일 해상에서 누워있는 전씨를 배에 타고있던 선원들이 발견, 포항어업통신국을 경유 해 포항상황센터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전 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으나 전씨는 사망 했다.
해경은 사망한 전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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