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교육청이 차별 없는 최고 교육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2일 계층ㆍ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최상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최고의 교육을’이라는 비전의 ‘2015년 교육복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기회 확대 및 부적응 해소, 교육적 취약 및 사회적 배려 집단에 대한 교육지원 확대를 목표로 자율과 경쟁의 교육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 계획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지역의 거점별 우수중학교와 전원학교 육성을 통해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운영, 승마 체험, 스키 캠프 등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질적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부적응 및 불평등 해소, 지역ㆍ학교ㆍ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를 위해 3,6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복지사업은 6개 영역 59개 세부추진과제로 진행된다.
6개 영역은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영어교육, 농산어촌학교, 특수교육, 학생들의 건강ㆍ안전관리 등이다.
이를 통해 3~5세 교육비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저소득층 자유수강권지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치료지원, 난치병 학생돕기, 학생급식비 지원, 학교안전통합시스템구축사업, 저소득층자녀 정보화지원 등의 과제를 추진해 차별 없는 최고 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교육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조성 및 실질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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