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19일부터 매주 목요일 특강
국내외 현장답사 2회 마련
영남대 박물관(관장 박성용)이 서양 미술사와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사회문화적 의미와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철학을 담은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27년째 문화강좌를 열고 있는 영남대 박물관이 제50기 문화강좌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미술여행’을 개설한다.
영남대 박물관은 그리스와 중세미술, 르네상스와 바로크미술,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미술,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나아가 동시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주목할 만한 주제와 함께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흐름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유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고대 그리스 미술과 인문정신’이란 강의로 문을 연다.
이어 ‘화가들이 그린 천국 : 중세미술’(조수정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일상의 심미화와 사진의 시선’(김진영 철학아카데미 대표)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4월과 7월에는 국내외 현장답사도 총 2회 진행된다.
특히 7월에는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서유럽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해외답사가 예정돼 있다.
수강료는 15만원(답사비 별도)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810-1710~11)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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