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 교육계의 거목, 윤시오 장성초 교장의 39년 교직생활을 마치는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윤시오(63) 교장은 지난달 26일 포항 티파니 웨딩홀에서 “님은 나라의 큰 나무이셨습니다”라는 주제와 많은 제자들의 환송속에 성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윤 교장은 지난 1972년 안동고를 졸업하고 안동교육대학교를 졸업, 안동 안양초에서 교직생활을 처음 시작으로 포항 양서초를 거쳐 장성초를 끝으로 정년을 맞았다. 윤 교장은 바쁜 교직생활 가운데서도 포항시 봉사단체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RCYㆍ스카우트 연맹 상임이사, 교총포항시 지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포항시 교육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윤 교장은 교권회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에는 ‘제2회 자랑스러운 교총인 상’을 수상한바 있다. 윤 교장은 39년간 교총 회원이자 포항교총 회장 등을 역임하며 135명의 신규 회원을 가입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 교장은 교총 포항지부 회장 재임 시절, 109개교에 교육행정실무백과를 판매하는 등 조직 구성 및 운영, 교총확장에 크게 기여한 평가를 받았다. 윤교장은 퇴임사에서 “참석한 제자들의 얼굴들을 보니 첫 발령지인 안동 안양초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며 이날 참석한 오지학교에서 정들었던 제자들과 내빈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 경북 교원단체총연합회 이태석 회장, 경북초등교장회 김종상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정진규 본부장, 코레일 관광공사 전우빈 경북지사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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