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지난 2013년에 폐교한 포항시 남구 소재, 흥환분교를 경북대와 임대계약을 체결해 ‘수중글라이더 운용 네트워크 구축사업장’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북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공모로 추진 중인 수중글라이더 운용 기술개발 사업은 바닷속을 무인 탐사해 해양관측, 군 정찰, 환경보존, 자원탐사, 자연재해 예보, 어장 확보 등에 필요한 사업으로 국내 운영기술이 전무해 시장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신성장 사업이라는 것. 이에 따라 포항교육청은 흥환분교장에 수중글라이더 운용 네트워크 구축사업장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대와 지역주민들이 1년간 협의를 가져왔다. 협의를 통해 수중글라이더 사업은 경북대가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해양무인관측 시설을 이용한 현장 체험 교육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및 특성화대학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교육을 통한 해양인재 육성지원 약속을 이끌어 냈다. 교육청 관계자는 “폐교 재산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지역의 역량을 높이고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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