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0분께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30여m 앞 해상에서 2.1t급 소형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박모씨(67)가 물에 빠졌으나 마을 주민 최기석씨(61)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 현장에 접근해 밧줄을 던져 무사히 구조됐다.
배가 침몰하면서 자동선박위치장치(V-PASS)가 작동하자 해경이 연안고속정을 긴급 출동, 구조에 나섰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파도가 높은 날씨에 마을 인근 해안에서 고기잡이 하던 배가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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