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생활환경을 비롯 미관 훼손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말하는 스마트CCTV를 설치함에 따라 무단투기를 줄여 청결한 생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낮에도 쓰레기 종량제 미사용 및 무단투기 현상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무단투기 된 각종쓰레기 수거를 위해 6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했다. 이어 "감시카메라설치와 홍보전단지 배부등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감시카메라의 노후화로 영상 판독이 어려워 과태료 부과가 힘든 실정이다"며 "종량제 취지에 반하는 버리면 치워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군은 상반기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도로변과 원룸과,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내 7곳에 화질이 뛰어난 말하는 스마트CCTV를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과태료 부과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어 스마트CCTV는 고화질로 영상으로 15m이내 사물이 감지되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맙시다라는 방송과 경고조명이 나오면서 자막이 송출되며 태양열 전지판을 활용하는 친환경기기 설치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CCTV가 설치된 인근 주민들은 배출장소 주변을 지날 때마다 미규격봉투 사용과 일반 잡쓰레기, 음식쓰레기 등 항상 지저분하고 불쾌감을 많이 느꼈지만 이제는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길수 환경과장은 "인력으로는 무단투기 단속과 수거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는 말하는 CCTV 설치로 24시간 감시할 수 있어 단속업무에 대한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범 실시 후 주위 환경 개선에 큰 성과가 있어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확대 실시하고, 말하는 CCTV 운영으로 주민의식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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