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지난 2013년 개장해 현재 67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동궁원이 새 봄을 맞아 1일부터 ‘음악분수’를 가동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궁원은 경주관광의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꾸준히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식물원 스탬프투어, 나무 곤충 만들기 체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제 동궁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경주에 와서 꼭 한 번 들러야 할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음악분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시간 마다 30분씩,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마다 30분씩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중음악, 클래식,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추가로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다.
경주 동궁원 관계자는 “특히 벚꽃시즌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봄철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으로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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