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새누리당은 1일 민생살피기 행보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는 12일 울산을 시작으로 19일 경기 성남 중원, 26일 대전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30%대 안팎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함에 따라 국민속으로 들어가 등 돌린 민심을 붙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또 이완구 총리 임명과 4개 부처 개각 등 인적쇄신이 마무리됨에 따라 작년 연말부터 이어져온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및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담뱃값 인상 및 연말소득정산 세금폭탄 논란으로 불거진 증세 논쟁 등 악재의 늪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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