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출신 정치인인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3선 국회의원·사진)가 대구 계성학교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계성중·고 졸업생들의 모임인 계성학교총동창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세인트웨스튼 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박창달 전 총재를 제2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박창달 전 총재는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은 바 기쁨보다 어깨가 무겁다”며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은혜를 계성인들에게 입었으며 이제는 모교 발전과 동창을 위해 기여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정기회의 및 자랑스러운 계성인 표창, 어려운 동문을 지원 할 수 있는 제도 등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성고 51기인 박창달 전 총재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초·중교를 거쳐 1964년 계성고를 졸업한 뒤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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