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일자로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장에 농협중앙회 간부 출신으로 유통 전문가인 정원순(58ㆍ사진)씨를 신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FTA 체결 등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특히 농축산물 유통발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공무원 내부 조직이 아닌 외부 유통전문가를 영입했다. 그동안 행정 편의적으로 이루어지던 유통관리 업무를 생산, 수립 및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영주시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절대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장으로 신규 임용된 정원순씨는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유통관련 분야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유통전문가다. 정원순씨는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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