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사단법인 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에서(회장 김병수) 주관하는 `제96주년 3.1절기념식 및 태극기 목판찍기 체험 행사`가 1일 오전 10시부터 풍기읍에 소재한 대한광복단 기념공원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 회원 20여명과 보훈단체회원, 학생,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 김병수회장의 기념사와 장욱현 영주시장의 축사와 영주지역 독립운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영주 출신 최영철 교사(봉화여고)의 영주지역독립운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입구 양쪽에서 행사장인 체육회관까지 태극기 물결이 펄럭이고 체육회관 입구에는 만국기 형태의 소형 태극기가 설치되고 작년 제9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찍은 대형 손도장 태극기가 박물관 입구에 설치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송상도 애국지사 추모식이 오전 11시 가흥1동 공공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항일투사 농고 오하근 공을 기리는 추모식이 휴천3동 수청거리 오하근 공 기념비 앞에서 열였다.
광복 70년, 분단 70년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시민들의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려자 송상도 지사 기념사업회 및 농고 오하근 공 기념사업회에서는 합동으로 이날 오후 2시엔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앞에서 출발해 분수대, 동림당한의원, 농협영주시지부, 소백쇼핑몰 입구까지 시가행진을 펼쳤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3.1절 행사는 범시민적으로 태극기 달기에 참여하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나라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96주년 3.1절 행사를 계기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꾸준하게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애국정신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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