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독도박물관은 독도에 관한 역사인식 고취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에서 특별순회전시를 개최한다. 1일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천안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역사와 자연의 만남, 독도’라는 제목으로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해좌전도, 대조선국전도 등 조선에서 제작된 지도와 일본 스스로 독도를 조선 영토로 기록한 삼국접양지도, 대일본급조선청국전도 등 총 40여점의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이 공개된다. 또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2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일본인의 눈에 비친 독도’, ‘독도영유권의 정당성’,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독도를 생업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일본 또한 독도를 조선의 고유영토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특히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침탈에서 해방이후 독도반환의 과정을 보여줘 독도의 역사와 고유성을 재조명한다. 이외에도 서양인들이 제작한 고지도를 통해 역사적으로 동해의 고유한 이름이 조선해(SEA OF KOREA)였음을 다시 알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3ㆍ1운동이 일어난 천안에서 전시회를 열게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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