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23일 10일간 울진군 지역 내 10개 읍·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사업을 가졌다. 울진읍, 죽변면, 온정면, 후포면, 북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장보기부터 직접 정성을 담은 음식을 준비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가정으로 도시락 및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도시락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꺼져있는 형광등, 난방이 잘 되지 않는 보일러나 창문, 음식을 제대로 드시고 계시는지 세심하게 돌아보며, 행정적으로 미쳐 지원되지 않는 부분까지 돌아보는 자원봉사 생활기동대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김일출 소장은 “분기별로 실시하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전해주는 자원봉사자와 전달받는 수혜자간에 끈끈한 정이 오고가고 있다”며 “다음을 기약하는 발걸음에 감사와 사랑까지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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