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영덕 신규 원전 정책 토론회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 포항 MBC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80분 분량으로 녹화돼 3월 6일 밤 11시 15분, 포항MBC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며 3월 8일 오전 7시 10분께 재방영된다. 이번 영덕 신규 원전 정책토론회에는 이국운 한동대 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치 찬성측 패널로는 김진우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이완섭 영덕군 혁신위원이 나서고 유치 반대측 패널로는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이복이 한국농업경영인회 영덕군 연합회 수석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신규원전 유치 찬·반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의 주요내용으로는 크게 네가지 분야로 첫째는 추진현황으로 ▲영덕 신규원전 추진현황과 결정과정 ▲농민단체 전체 군민의견 수렴 청원배경 ▲삼척에 이어 영덕에서의 신규원전 여론 변화 분석이다. 두 번째로는 안정성으로 ▲후쿠시마 사태 이후 원전 안전성 문제 ▲원전 인근주민 암 발병 등 주민 건강 문제이다. 세 번째로는 지역경제효과로 ▲원전유치로 인한 경제효과 ▲원전특별지원금 2015년 본예산 삭감에 대한 의견이다. 네 번째로는 부지선정으로 ▲부지선정시 인근지역 4개리 700명 의견 수렴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 등 신규 원전과 관련한 제반문제에 대해 치열한 찬·반 양론이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영덕군의회 원자력특별위원회 박기조 위원장은 "군민들의 안전과 영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군의회 차원의 책임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군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신규원전과 관련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