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경주국립공원관리사무소, (사)야생생물관리협회경주지부와 함께 26일 동절기 폭설 및 혹한으로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을 위해 헬기를 이용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먹이주기 행사는 동물사료 100여포를 경주 토함산, 남산, 소금강산 등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에 중점으로 공급했다.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의 도심출현으로 인한 재산피해와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야생동물 보호 및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밀렵행위 근절홍보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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