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26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재경향우회회장,기획조정실장,행정과장, 문화새마을체육과장, 관광진흥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7명이 참석,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했다. 서울은 백제 (한성 백제기)와 조선의 도읍지이며, 고령은 대가야의 도읍지로 서로의 공통점을 가진 도시로서 고대로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역사·문화 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 발전은 물론 한국의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서울시와 고령군의 상호협력을 통해 두지역의 문화와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두 지역에 위치한 대가야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의 교류를 통한 문화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와 고령군이 교류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한다. 지역발전과 상호협력 기반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한성백제-대가야박물관 유물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고령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협력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