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구글 지도에서 사라진 독도의 이름을 되찾으려고 재미동포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12년 10월까지 지도에서 독도를 영어로 ‘D okdo. Korea’라고 표기해 한국 땅임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이후 독도 표기는 사라지고 ‘리앙쿠르 록스’로 바뀌었다.
실리콘밸리한인회 신민호 회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지부 등과 최근 모임을 열고 구글 지도에서 사라진 독도 이름을 되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비롯해 몬터레이 한인회, 해병대전우회 한인 단체들의 동참도 늘고 있다.
이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서명을 받아 5월 초에 구글 본사에 “지도에서 독도를 표기하라”고 청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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