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포항스틸러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26일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32명 전원은 포항스틸러스 2015년 시즌카드를 구입하고 선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의회는 26일 오전 의장실에서 이칠구 의장과 상임위원장단, 포항스틸러스 김응규 사장과 황선홍 감독,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행사’를 가졌다.
이칠구 의장은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3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 등 변화의 바람이 큰 만큼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 올 시즌도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김응규 사장은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선수들을 초대해 격려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매년 변함없이 포항스틸러스에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깊이 감사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홈 경기 25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시즌카드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인당 1매씩 구입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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